오케스트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국산 서버 가상화 솔루션 구축

외산 기반 환경 ‘콘트라베이스’로 전환… 주요 서비스 안정적 운영

2025-05-14     성원영 기자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범재)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정보 인프라 보강 사업에서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케스트로의 콘트라베이스는 복잡한 인프라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으로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오토 스케일링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운영 부담을 줄여준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정보 인프라 보강 사업에서 오케스트로가 자사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로 구축을 마쳤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사회보장 및 보건 정보시스템을 운영·관리하고, 국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관이다. 이번 사업은 사회보장정보 관리체계 혁신을 위한 신기술 도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케스트로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 중인 외산 기반의 가상화 환경을 자사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로 전환했다. 수십 대 규모의 가상 서버를 안정적으로 이전했으며, 주요 서비스가 콘트라베이스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구동되고 있다. 

이번 전환을 통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최적의 클라우드 가상화 환경을 구축했으며, 유연한 라이선스 정책을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신규 투자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

콘트라베이스는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설계와 확장성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VM웨어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검증된 기술력으로 가상화 전환 수요에 대응해 왔으며, 국내에서 다양한 윈백 사례를 축적했다.

오케스트로 김범재 대표는 “이번 사업은 외산 솔루션 기반 인프라를 콘트라베이스로 전환한 의미 있는 사례로, 디지털 복지 서비스를 선도하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협력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공공 및 민간 전반에서 클라우드 전환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