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 ‘노션 AI 포 워크’ 공개

기업 통합 검색, AI 미팅 노트 등 업데이트…업무 효율성 향상

2025-05-14     권영석 기자

[아이티데일리] 노션(Notion)은 업무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는 새로운 AI 기능을 탑재한 ‘노션 AI 포 워크(Notion AI for Work)’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션이 ‘노션 AI 포 워크(Notion AI for Work)’를 공개했다.

최근 AI는 업무의 강력한 도구로 주목받았으나 실제 업무 효율성 향상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업무 프로세스 간 연계성이 부족했고 회의록 작성이나 정보 수집 등 기본적인 업무에서 여전히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노션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업무 전반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션 AI 포 워크를 새롭게 선보였다. AI를 모든 업무에 자연스럽게 통합해 업무의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이고, 올인원 워크스페이스 솔루션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기능인 ‘기업 통합 검색(Enterprise Search)’은 기업 내부 여러 애플리케이션의 정보를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션 AI를 통해 직장인들은 자주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지메일(Gmail) 등의 지식과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더불어 PDF 파일과 데이터베이스 형식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고 동료들이 검증한 검색 결과와 AI 인용문을 통해 정보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AI 미팅 노트(AI Meeting Notes)’는 회의 중 대화를 녹음하고 이를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 요약본을 생성한다. 모든 노트는 노션에 저장돼 추후 AI를 통해 손쉽게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다.

‘리서치 모드(Research Mode)’는 AI가 업무에 유용한 고품질 정보를 제공하며, 체계적인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사용자는 검색 결과를 팀원들과 즉시 공유할 수 있어 협업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

한편 노션은 ‘AI 홈(AI Home)’의 시각적 효율성과 인식도를 더욱 높인 새로운 인터페이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AI 홈의 ‘검색(Search)’, ‘리서치(Research)’, ‘만들기(Build)’ 탭을 통해 사용자는 개인의 필요에 맞게 노션 AI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홈(Home)’ 탭에서는 챗GPT(ChatGPT)와 클로드(Claude) 등의 AI 모델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노션코리아 박대성 지사장은 “노션은 사용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여 왔다. 이번 노션 AI 포 워크는 단순한 AI 기능 강화를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혁신이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빠르고 정확한 협업과 향상된 업무 품질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