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랩씨드, AI 클라우드 사업 추진 ‘맞손’
공공·민간·농업 전반 아우르는 AI 확산 전환점 기대
[아이티데일리] 윈스테크넷(대표 김보연)은 랩씨드(대표 황동주)와 산업별 맞춤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며 클라우드 보안 협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윈스테크넷 본사에서 열렸으며 윈스테크넷 박기담 부사장과 랩씨드 황동주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농업 디지털 전환 사업을 시작으로 공공, 민간 분야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운영과 보안 서비스까지 고객에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윈스테크넷은 침입방지시스템(IPS) 제품에서 나아가 2019년부터 클라우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보안과 클라우드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에 AI를 접목,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랩씨드는 농업 데이터 공급망을 전국 지역농협, 농업법인 등과 함께 구축했다. 협약을 발판 삼아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윈스테크넷 박기담 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과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랩씨드 황동주 대표는 “AI 기술과 클라우드 보안의 융합은 미래 산업에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며 “윈스테크넷과 함께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