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테크, ‘이메일 보안 솔루션 쇼케이스’ 16일 개최

ITU-T 국제표준 기반 기술 시연…악성 메일 모의훈련 등 소개

2025-05-13     김호준 기자
기원테크가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솔빌딩에서 이메일 보안 솔루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사진=기원테크)

[아이티데일리] 이메일 보안 전문기업 기원테크(대표 김동철)는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솔빌딩에서 ‘기원테크 이메일 보안 솔루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사의 국제표준 기반 이메일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국내외 보안 시장 현황 및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최근 이메일 공격은 사회공학적 기법을 활용해 정교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해커들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세청 등 국가 기관을 빙자하거나, 특정 기업의 인사 담당자를 표적으로 가짜 이력서 파일을 보내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있다.

기원테크는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고자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에서 나온 국제표준에 기반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표적형 이메일 공격 정의부터 악성코드 탐지, 데이터 유출 방지 등 보안 기능을 갖췄다.

이번 행사에서 기업 담당자들은 실제 해커가 사용하는 기법을 재현한 악성 메일 모의훈련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모의훈련은 △사칭 계정에 대한 사기 메일 대처 현황 파악 △개인정보 입력 유도 악성 메일 대처 능력 진단 △정보 유출 가능성 최소화를 위한 사전 예방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원테크 김동철 대표는 “이메일을 수단으로 한 해커의 공격 수법은 보안 전문가도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능화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방어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