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AI’ 최신 버전 출시…생성형 AI 도입 가속화 지원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와 통합…기업 내 생성형 AI 도입 가속화

2025-05-08     성원영 기자

[아이티데일리]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뉴타닉스(Nutanix)는 8일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AI(NAI) 솔루션의 최신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최신 NAI는 고객이 엣지,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모델 및 추론 서비스 구축 등을 위한 관리 방법을 간소화해 엔터프라이즈에서 생성형 AI의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다. 모든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인증 쿠버네티스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뉴타닉스는 이번 NAI가 ‘엔비디아 NIM(NVIDIA NIM)’ 마이크로서비스와 엔비디아 ‘니모 프레임워크(NVIDIA NeMo Framework)’를 포함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와의 통합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기업 내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신 NAI 출시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하는 공유 모델 서비스 방법론을 확장해 배포 및 2일 차 운영 간소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를 위한 임베딩, 리랭킹(reranking) 및 가드레일 기능 모델 등의 안전한 공용 세트를 통해 여러 비즈니스 라인에 걸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데 필요한 리소스와 모델을 간소화한다. 이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간단하고 비공개로 연결할 수 있는 보안 엔드포인트를 생성하는 중앙 집중식 LLM 모델 저장소(repository)를 포함하는 NAI 코어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세부적인 기능을 살펴보면 먼저 고객은 기존에 배포된 모델 엔드포인트를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공유 서비스로 재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모델 엔드포인트의 재사용은 GPU, CPU, 메모리, 파일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포함한 중요한 인프라 구성 요소의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NAI는 ‘엔비디아 라마 네모트론(NVIDIA Llama Nemotron)’ 개방형 추론 모델, ‘니모 리트리버(NVIDIA NeMo Retriever)’ 및 ‘니모 가드레일(NeMo Guardrails)’ 을 포함한 다양한 에이전틱 모델 서비스를 지원한다. 더불어 생성형 AI 안전성 지원 및 엔비디아 AI 데이터 플랫폼으로 데이터 인사이트 확보 등을 돕는다.

이 밖에 NAI는 뉴타닉스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베어메탈 및 클라우드 IaaS에 유연하게 배포할 수 있다. NAI 고객은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위해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Nutanix Kubernetes Platform)과 통합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활용해 멀티클라우드 환경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뉴타닉스 제품 관리 부문 토마스 코넬리(Thomas Cornely) 수석 부사장은 "뉴타닉스는 고객이 생성형 AI 시장의 빠른 혁신 속도를 따라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어디서나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구축, 실행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신규 엔비디아 NIM 및 니모 마이크로서비스를 통합하도록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AI를 확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