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프레소, ‘RSAC 2025’ 참가…클라우드 SIEM으로 글로벌 진출
해외 기업과 협력 방안 논의…파트너십 기반 협업 모델 준비
[아이티데일리]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RSA 컨퍼런스 2025(이하 RSAC)’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RSAC는 매년 전문가 4만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보안 전시회 중 하나다. 로그프레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지원한 ‘한국공동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클라우드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플랫폼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를 선보였다.
회사는 미국, 유럽 지역의 관리형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MSSP) 및 벤더와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로그프레소 클라우드가 갖춘 기능과 가치를 소개했다.
로그프레소는 이번 전시에서 테너블(Tenable), 사이버아크(CyberArk), 어뷰즈IPDB(AbuseIPDB) 등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과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해외 시장 진출 방법을 구체화했다.
여러 기업과 솔루션 연동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협의 중이며 올해 안으로 가시화된 협업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로그프레소 양봉열 대표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 모두를 아우르는 SIEM 플랫폼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를 글로벌 전시회에 선보이며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높은 유연성과 비용 효율성을 강점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그프레소는 2025년 상반기 중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제품 전략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온프레미스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 모두를 아우르는 장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확장형 탐지 및 대응(XDR) 제품을 공급하고, 통합 위협 탐지·대응 체계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