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 ‘제조업 위한 AI 데이터 클라우드’ 공급 확대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및 협업, 데이터 분석, 고급 예측 모델링 등 기대

2025-05-07     박재현 기자
스노우플레이크가 ‘제조업 위한 AI 데이터 클라우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티데일리] 스노우플레이크는 자사의 ‘제조업을 위한 AI 데이터 클라우드(AI Data Cloud for Manufacturing)’ 솔루션이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4월을 기준 2년간 전 세계 제조 산업군에서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 도입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및 협업을 위해 플랫폼을 도입한 비율은 416% 증가했고, 데이터 분석을 위해서는 185%, 고급 예측 모델링 및 AI 앱과 같은 데이터 사이언스 목적으로는 188% 늘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자동차 산업 제조사들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인사이트 확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특수한 요구사항을 정밀하게 조정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공유 및 AI 지원 기능으로 완성차 제조업체(OEM), 부품업체, 유통 및 서비스 업체 전반의 협업과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있다.

자동차 관련 기업들은 제조업 위한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차량 설계부터 생산, 서비스, 보증에 이르는 전체 라이프사이클 데이터를 통합하고 사일로를 제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향상할 수 있다. 또 스노우플레이크 아키텍처로 SDV와 자율주행차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커넥티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확장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플랫폼은 조직 전반에서 AI·ML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예측 모델 개발시간을 단축하고 차량 설계 및 유지보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다. 공급망 전반의 실시간 가시성도 제공한다. 수요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재고 관리와 비용 효율성을 높여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현실화할 수 있다.

지멘스를 비롯해 여러 글로벌 기술 및 제조 기업은 스노우플레이크를 활용해 AI와 고급 분석으로 전사적 운영을 혁신하는 동시에 엄격한 보안 및 거버넌스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OEM)의 약 80%가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을 활용 중이며, 닛산(Nissan), 카맥스(CarMax),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 펜스케 로지스틱스(Penske Logistics) 등은 실시간 커넥티드 차량의 인사이트와 안전한 데이터 협업으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팀 롱(Tim Long) 제조 산업 부문 글로벌 총괄은 “커넥티드 및 자율주행 등 최신 차량은 방대한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으며, 자동차 업계는 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이 필요해졌다”며 “스노우플레이크의 자동차 산업 솔루션은 제조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동차 기업들이 데이터를 통합하고 커넥티드 차량 개발 계획을 확장하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