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데브옵스잇’ 출시…MSA 지향 개발 환경 선도
AI 시대 개발 환경에 최적화된 데브옵스(DevOps) 운영 지원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지난 29일 자사 및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솔루션인 ‘데브옵스잇(DevOpsit)’ 출시를 기념하는 ‘데브옵스잇 쇼케이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데브옵스잇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필수적인 데브옵스(DevOps) 체계를 손쉽게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형 솔루션이다.
이번 행사는 내부 임직원 및 그룹사 임원을 대상으로 데브옵스잇의 전략적 방향성과 기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명진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제품 개발 배경 및 상세 기능 소개, 주요 기능 시연, 질의응답 및 퀴즈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전환 흐름에 따라 여러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데브옵스 환경 도입을 필수 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나, 오픈소스 기반의 도구 내재화 및 연동 과정에서 기술적 복잡성과 높은 비용 부담을 겪는 실정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데브옵스잇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브옵스잇은 신속한 개발과 안정적인 운영관리를 동시에 실현하는 전략적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 시대 개발 환경에 최적화된 △티켓 기반의 승인 프로세스 △표준화/자동화된 파이프라인 관리 △롤백 및 배포 전략 지원 △모니터링/로깅 통합 대시보드 △강력한 보안 거버넌스 등을 지원한다.
특히 지속적인 배포·통합(CI·CD) 도구인 젠킨스(Jenkins), 아르고CD(ArgoCD) 등 뿐만 아니라 이노그리드 제품인 오픈스택잇(IaaS), SE클라우드잇(PaaS), 탭클라우드잇(CMP) 솔루션과의 유기적 연계로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향후 데브옵스잇은 △플랫폼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자체 개발한 오픈소스 연동 도구와 자동화 템플릿을 제공 △데브섹옵스(DevSecOps) 기반 고도화 △AI/머신러닝(ML) 기반 IT 운영을 위한 AI(AIOps) 체계로 확장 등 디지털 운영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측정시스템분석(MSA) 지향 개발 환경을 선도하고,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데브옵스잇은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R&D 방향성과 기술 내재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 힘써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과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