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일본 최대 IT전시회 재팬 IT 위크 스프링 참가

23일~25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사흘 간 개최 일본 공공∙지자체 수요가 있는 망분리 규제 완화에 적합한 보안 환경 제안

2025-04-24     정종길 기자

[아이티데일리] 소프트캠프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IT전시회 ‘재팬 IT 위크 스프링(Japan IT Week Spring)’에 참가해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클라우드 보안∙정보보안을 포함하며 전년도 기준 5만여 명이 방문한 일본 대표 ICT행사다.

일본 공공 및 지자체 영역에서는 최근 LBO(Local Break Out)라 불리는 망분리 규제 완화 흐름에 걸맞은 보안이 본격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내부망과 인터넷망 간 직접 연결이 가능해진 만큼, 안전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제로 트러스트 보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소프트캠프는 정보보안 섹션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웹 격리 보안 서비스 ‘실드게이트(SHIELDGate)’ △클라우드 환경의 계정 관리 서비스 ‘실드 아이디(SHIELD ID)’ 등을 일본 현지에 선보인다.

소프트캠프 재팬 IT 위크 스프링 부스 전경

실드게이트는 웹 격리(RBI, Remote Browser Isolation) 기반의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로, 로컬망에서 안전하게 클라우드 서비스(SaaS)를 사용하도록 한다. 실드게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업무 생산성에 도움이 되는 마이크로소프트365(Microsoft 365), 박스(BOX), 킨톤(Kintone)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100% 격리된 안전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출장지 등 외부 환경에서는 실드아이디의 IdP(Identity Provider) 기반 신원 인증을 통해 사내에서만 허용된 클라우드 서비스(Microsoft 365, BOX 등)에 대해 웹 격리(RBI)를 적용,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동일한 방식으로 내부 업무 시스템에도 격리된 환경에서 보안성 있게 접근할 수 있다.

이처럼 실드게이트와 실드아이디를 결합함으로써, 사용자는 내부와 외부 어디서든 일관된 보안 정책 하에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는 “일본 정부와 지자체의 망분리 규제 완화는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소프트캠프는 ‘안전성과 비용 효율성’ 이라는 두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