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비, 농진청 ‘스마트영농 통합시스템’ 국책과제 본격 시동
생성형AI·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기술로 재해 방지·병해충 예측
2025-04-22 성원영 기자
[아이티데일리] AI·데이터 기반 농업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 클라비(대표 안인구)는 ‘노지 과수(사과, 배, 감귤 등) 스마트영농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농촌진흥청이 발주한 ‘노지스마트영농통합솔루션개발’ 국책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15일부터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총 3년 9개월간 진행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가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고, 클라비를 비롯해 △㈜미래센서 △㈜포도 △아그모 △㈜에이디 △전북대학교 등이 참여기관으로 협력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생성형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노지 과수 재배에 최적화된 스마트영농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클라비는 AI와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과수·과실 생육진단 △병해충 예측 및 자동 알림 △기상 재해 방지 및 대응 △로봇 기반 농작업 자동화 등 현장 중심의 디지털 농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기능 개발에 착수한다. 클라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지 과수 분야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는 기술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인구 클라비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클라비는 노지 과수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스마트농업의 대중화를 이끄는 기술 파트너로 성장할 것”이라며 “AI와 로보틱스, 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농업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