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아텍, 서울예대 iPaaS 플랫폼 사업 수주…오픈 API 연계 사업 본격 확대
대학 대상 관련 사업 본격 확대
[아이티데일리] 노코드 API 기반 iPaaS(Integration Platform as a Service) 통합연계 플랫폼 전문기업 이데아텍은 서울예술대학교의 오픈 API 연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대학을 대상으로 AI 서비스와의 오픈 API 기반 연계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울예대의 내부 API 리소스를 개방하고, 외부 AI 기반 서비스를 안전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API 게이트웨이(API Gateway)를 중심으로 연동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API 게이트웨이는 iPaaS의 컴포넌트 중 연결성(Connectivity),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보안(Security) 모듈과 유기적으로 연동돼 API 호출의 인증, 트래픽 제어, 정책 관리를 수행한다.
서울예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픈 API로 외부 AI 서비스를 내부 시스템과 연계함으로써, 별도의 시스템 개발 없이도 외부 AI 서비스를 교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데아텍의 노코드 API 기반 iPaaS 통합연계 플랫폼은 사용자가 손쉽게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방식으로 API 연동을 구성하고 외부 리소스를 선택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대량 트래픽 제어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게이트웨이 덕분에 확장성과 보안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데아텍 오준서 부대표는 “현재 대학 내 시스템 간 DB 뷰(View)에 대한 보안문제를 iPaaS로 해결할 수 있어 대학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포함한 다양한 AI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고, 대학 역량 강화를 위해 AI를 적극 활용하는 방식은 대학 교육혁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아텍은 대학 대상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미래 대학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글로컬 대학을 포함한 대학시장의 대내외 연계를 위한 핵심 요소로서 API 기반 인프라 구축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교육기관과 민간 기업 간 협력 모델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데아텍은 지난 2일 제주에서 개최된 2025 전국대학IT관리자협의회 대학정보화포럼에서 세션 발표와 부스 이벤트를 진행해 대학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으며, 오는 4월 24일 개최되는 경인지역 대학 행사에 참석해 세미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