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 대구경북지역센터 개소

지역 복지 현장에 더 가까이, 맞춤형 지원과 교육의 거점 마련

2025-04-16     정종길 기자

[아이티데일리]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은 4월 16일(수),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서 대구경북지역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준 원장을 비롯해 최재훈 달성군수 등 주요 내외빈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밀착형 복지지원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대구경북지역센터 개소식 기념사진.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오른쪽 여섯 번째), 최재훈 달성군수(오른쪽 일곱 번째)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오른쪽 여덟 번째)과 의원,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문을 연 대구경북지역센터는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설립한 지역센터로, 해당 지역의 사회보장·사회서비스 정보시스템 전산교육 및 사회서비스 적정급여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38-6번지(화원빌딩 9층)에 위치하며, 총 455㎡(137평) 규모에 45석 규모의 교육장을 갖춰 지역 내 복지공무원과 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한 시스템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약 8,000명의 복지공무원과 28,000여 명의 현장 종사자들이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효율적인 교육을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부정수급 상시 조사체계 구축 등 지역과 연계된 복지행정의 신뢰성 또한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센터는 향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전자바우처시스템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 수요 기반의 맞춤형 교육과정도 단계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김현준 원장은 “대구경북지역센터 개소는 우리 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곳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타 권역으로도 지역센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센터 설립을 위해 적극 지원해주신 달성군과 지역구 관계자, 보건복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