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사 공모…AI 생태계 확대 목표
AI 스타트업 발굴해 자사 ESG 비전 ‘DO THE GOOD AI’ 실현 기대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I Startup Accelerator)’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공모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8일부터 5월 9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15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SK텔레콤은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에 선정된 스타트업에 6개월간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사항으로는 △AI 스타트업 특화 멘토링 및 세미나 △SK텔레콤과의 사업 협력 기회 제공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의 멘토링과 투자 검토 △데모데이 및 외부 IR 행사 참여 등이 포함됐다.
회사는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30개의 AI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해 왔으며 작년에 선발된 15개 팀 중 10개 팀이 SK텔레콤과 총 16개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주총 때 새로운 ESG 비전 ‘두 더 굿 AI(DO THE GOOD AI)’를 공개했다. AI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AI 사업 성장에 기여하고 AI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비전이었다.
SK텔레콤 엄종환 ESG 추진실장은 “이번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AI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ESG 비전 ‘DO THE GOOD AI’를 실천하며 AI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