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 ADC 솔루션 출시…“멀티클라우드 인프라 최적화”

트래픽 관리 및 보안 기능 통합…운영 복잡성 감소

2025-04-08     김호준 기자

[아이티데일리] F5는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ADC) 솔루션인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F5에서 발표 예정인 ‘2025 애플리케이션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96%가 AI 모델을 배포하고 있으며, 3년 내로 전체 앱 80%가 AI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빠른 AI 확산세에 비해 기업에서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복잡한 트래픽 패턴, 그리고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할 준비를 갖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F5에서는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으로 기업 내 안전한 AI 앱 관리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로드 밸런싱(Load Balancing), 트래픽 관리, API 보안 기능을 한데 모아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플랫폼을 통해 개발된 AI 앱을 다양한 IT 환경에 배포할 수 있으며, 단일 정책 및 통합 관리로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 또 복잡한 앱에 대한 인사이트, 분석으로 성능과 보안을 함께 개선할 수 있다.

특히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은 API 기반으로 설계돼 모든 환경 및 형태에서 일관된 정책 적용을 지원한다.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부터 가상화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F5 프랑수아 로코-도누(François Locoh-Donou) 최고경영자(CEO)는 “AI는 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비용, 보안 측면에서 여러 문제를 일으켜 IT 조직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새로이 출시한 플랫폼은 기업이 복잡성을 극복하고 AI의 잠재력을 완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