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올해의 파트너상’ 수상
데이터·AI 인프라 확장 및 아이스버그 기반 데이터 플랫폼 구축 기여
[아이티데일리] 코오롱그룹 IT 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는 클라우데라로부터 ‘2024 아시아태평양지역 올해의 파트너상(APAC Partn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클라우데라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파트너 중 가장 높은 성장률과 비즈니스 성과를 기록해 올해의 아태지역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코오롱베니트는 주요 금융·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데라 기반의 데이터·AI 인프라 구축, 컨설팅, 개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기술 역량도 입증하며 데이터 사업 부문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주요 금융권 기업에 클라우데라 아이스버그(Iceberg)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대규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AI 분석까지 가능한 통합형 인프라를 구현했다. 기존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대체하거나 확장하려는 금융권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뤄졌다.
이 같은 성공 사례를 토대로 양사는 데이터 수집부터 저장, 분석, AI 활용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데이터 패키지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이다. 해당 패키지에는 데이터 수집·적재 솔루션 ‘알큐덱스(R-QDEX)’, 기업 내 데이터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웍스(DATAWORX)’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클라우데라 최승철 한국지사장은 “코오롱베니트는 금융권과 같은 업무 요구 수준이 높은 산업군에서 고객에 최적화된 데이터 아키텍처를 설계해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클라우데라 코리아 사업에 큰 전환점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코오롱베니트 정상섭 상무는 “이번 수상은 클라우데라 사업의 국내 성장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성과로, 앞으로 코오롱베니트는 고객 맞춤형 데이터 전략과 강화된 AI 활용 기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국 대표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