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2025년 ‘S-개발자’ 3기 발대식 성황리 개최
9개월간 보안 제품 개발 집중 교육…실무형 인재 양성 목표
[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조영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난달 3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2025년 ‘S-개발자’ 3기 교육과정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교육생 50명과 KISIA 조영철 회장, 프로젝트 멘토 및 강사 등이 참석했다.
S-개발자 3기 발대식에서는 교육생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선배들이 참여해 후기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하고 원활한 적응을 돕고자 팀 빌딩 프로그램과 강사 및 멘토 간 사전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다. 또 인공지능(AI) 보안 현직자의 ‘AI 시대의 보안 개발자’를 주제로 한 강연도 열렸다.
이번 3기 교육과정에는 3:1 경쟁률을 뚫고 교육생 50명이 뽑혔다. 중·고급 난도의 코딩 테스트, 심층 면접 등 개발 역량을 확인하기 위한 선발 절차를 거쳤다.
교육생들은 9개월 동안 자기 주도적 학습과 보안 제품 개발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통해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개발 프로젝트는 정보보호기업의 현직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상용화가 가능한 보안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운영된다.
S-개발자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에게는 8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개인 노트북 대여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생성형 AI 도구 등 개발 실습을 위한 환경에 제공된다. 우수 교육생 및 프로젝트 팀에는 창업지원금 총 4,500만 원 지급과 함께 특허출원 절차를 지원해 보안 솔루션 제품의 상용화를 돕는다.
한편, 올해 3기를 맞이한 S-개발자 교육과정은 지난 1·2기 교육과정에서 △보안SW 제품 개발인력 101명 양성 △개발 프로젝트 18건 △특허출원 6건 △창업 1건 △제 1·2회 KISIA 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 개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KISIA 조영철 회장은 “협회는 교육생들이 S-개발자 과정을 통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겸비한 보안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