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메사쿠어, ‘비밀유지계약’ 체결

AI 기반 기술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 시장 경쟁력 확보 기대

2025-03-27     권영석 기자

[아이티데일리] 투비소프트(대표 김모란희)는 메사쿠어컴퍼니와 비밀유지계약(NDA)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사쿠어의 안면 인식 솔루션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투비소프트의 ‘넥사크로’와 메사쿠어의 ‘안면 인식 기술’을 결합한 △고도화된 솔루션 개발 △물류 솔루션 활용 등 여러 산업군에 걸친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다. 향후 이를 기반으로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 확보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넥사크로는 투비소프트의 자바스크립트 및 HTML5 기반의 개발 프레임워크로 고객 비즈니스 상황과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AI 기반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으로서 기업용 SW 개발 및 공급 사업에 집중하며 SW 분야의 UI 설계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능형 UI, 제스처 인식, AI 관련 기술 연구 등을 통한 신규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메사쿠어컴퍼니는 자사 AI 얼굴인식 솔루션 ‘UFACE’를 통해 금융, 공공, 교육 등의 분야에서 얼굴인식 기술을 상용화했다. 국내 금융권에 최초로 얼굴 인증 로그인 기술을 도입하고 국가 모바일 신분증 구축 사업의 얼굴인식 기술 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국가적 프로젝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NDA 체결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