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대교 EMM 태블릿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운영 현황 및 정책 설정 일원화로 비용 절감, 효율성 제고 기대

2025-03-18     김호준 기자

[아이티데일리] 기업용 서비스형 보안(SECaaS)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조원희)는 대교가 구축하는 EMM(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 기업 무선 통신 관리) 기반 태블릿 관리 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017년 대교 러닝센터의 태블릿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년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 전국 약 1,300개 러닝센터와 공부방, 5만 대 이상의 태블릿을 관리하며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까지 사업 전반을 담당해 왔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통합 솔루션 ‘모바일키퍼(MobileKeeper)’

EMM은 기업에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업무 및 데이터를 관리하는 모든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기술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보안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고려한 기업용 모바일 통합 관리 시스템을 뜻한다.

대교는 디지털 기반 교육 전환에 발맞춰 EMM 시스템을 도입해 선제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거점형 및 개인형 기기를 아우르는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하고 운영 현황, 정책 설정 등을 일원화해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교 백종욱 디지털디바이스운영팀 팀장은 “디지털 교육이 보편화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학습 호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EMM 기반 태블릿 관리 시스템으로 특정 제품 종속성에서 벗어나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범용성을 고려한 프로필 모드 도입으로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서비스를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란지교시큐리티 김인환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회사의 EMM 사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교 태블릿 관리 시스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업계 1위의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교육 업계의 대표 성공 사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