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 타깃 공격 방어 솔루션 ‘카타 7.0’ 출시
네트워크 탐지·대응 기능 강화로 가시성 및 위협 탐지 성능 강화
[아이티데일리] 카스퍼스키(지사장 이효은)는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기능을 강화한 타깃 공격 방어 솔루션 ‘KATA 7.0’(Kaspersky Anti Targeted Attack 7.0, 이하 카타 7.0)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업들은 카타 7.0으로 더욱 향상된 NDR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네트워크 가시성 강화, 내부 위협 탐지 및 기타 중요 보안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카스퍼스키 ‘2024 IT 보안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대다수 기업은 네트워크 공격을 경험하고 있었다. 대기업은 97%가 공격을 당했으며 중견기업(SME)은 88%, 중소기업(SMB)은 83%에 달했다. 이에 카스퍼스키는 기업이 변화하는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카타 7.0은 IT 인프라 전반에 가시성을 제공하며 정교한 위협에 대한 방어, 자원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카스퍼스키 엔드포인트 시큐리티에서 네트워크 텔레메트리 익스포트(Network Telemetry Export) 기능을 적용, SPAN(Switched Port Analyzer) 트래픽 복사본에 네트워크 데이터 소스를 더해 가시성과 탐지 성능을 높였다.
또 보안 운영 센터(SOC)에 네트워크 맵 및 세션 테이블 모듈을 도입하는 등 분석 지원 도구를 추가했다. SOC 분석 인력은 그래픽 기반 대시보드, 고급 필터링 기능으로 네트워크 보안을 더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기능 개선과 더불어 숨겨진 위협과 보안 취약점을 조기 식별할 수 있는 새로운 위험 및 이상 탐지 기능도 업데이트됐다.
카스퍼스키 알렉산더 루미얀체프(Alexander Rumyantsev)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보안 수석 제품 관리자는 “카스퍼스키는 카타 7.0으로 고객이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수준에서 복합적인 위협을 탐지·완화할 수 있도록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에 더욱 다가섰다”며 “향상된 NDR 기능과 보안 가시성으로 기업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