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AI·HPC 위한 ‘플래시블레이드//EXA’ 스토리지 공개
GPU 집약적 차세대 AI·HPC 워크로드 위한 압도적 성능과 확장성 제공
[아이티데일리] 퓨어스토리지가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의 가장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최고 성능의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 ‘플래시블레이드//EXA (FlashBlade//EXA)’를 12일 최초 공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기존 데이터 스토리지의 방식이 AI의 잠재력을 제한해왔지만, ‘플래시블레이드//EXA’는 플래시블레이드를 기반으로 한 검증된 아키텍처를 통해 메타데이터 병목현상을 극복하며, 대규모 AI 및 HPC 워크로드에서 흔히 발생하는 높은 동시성과 방대한 메타데이터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초기 테스트 결과, 플래시블레이드//EXA가 단일 네임스페이스에서 초당 10테라바이트 이상의 읽기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플래시블레이드//EXA는 2025년 여름 출시 예정이다.
퓨어스토리지에 따르면 플래시블레이드//EXA 아키텍처는 데이터와 메타데이터를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 상용 서드파티 데이터 노드를 활용해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확장성을 제공하고 다차원적인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표준 프로토콜과 네트워킹을 통해 배포, 관리 및 확장을 단순화해 복잡성을 대폭 줄였다고 소개했다.
퓨어스토리지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VP인 마크 조빈스(Mark Jobbins) CTO는 “한국은 AI 도입을 선도하는 국가이며, AI 및 HPC 분야에서 많은 흥미로운 활용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플래시블레이드//EXA는 대규모 AI 및 HPC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기존 스토리지 시스템의 메타데이터 및 성능 병목 현상에 직면했던 조직에게 완벽한 솔루션이다”라고 밝혔다.
퓨어스토리지 롭 리(Rob Lee) CTO는 “플래시블레이드//EXA는 데이터와 메타데이터를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대규모 병렬 아키텍처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크고 까다로운 데이터 환경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 확장성, 적응성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스토리지는 이제 대규모 HPC와 AI 진화의 속도를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