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SK네트웍스, 온디바이스 AI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협력

[아이티데일리] 퀄컴 테크날러지스(Qualcomm Technologies)는 SK네트웍스와 온디바이스 인공 지능(AI)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협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퀄컴은 이번 협업의 첫 단계로 SK네트웍스에 ‘퀄컴 드래곤윙(Qualcomm Dragonwing) QCS6490’ 등 IoT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드래곤윙 QCS6490은 산업 및 상업용 IoT를 위한 고성능 시스템 온 칩(SOC) 솔루션이다.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됐다. 퀄컴 리눅스(Qualcomm Linux), 캐노니컬 우분투(Canonical Ubuntu) 등의 운영 체제 환경과 와이파이 6E를 지원한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온디바이스 AI 중심의 신규 사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본사 및 자회사들의 퀄컴 기술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IoT 솔루션을 활용해 AI 성능과 보안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퀄컴 권오형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퀄컴은 산업 및 상업용 IoT 제품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로보틱스, 제조, 물류, 소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SK네트웍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온디바이스 AI의 장점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은 “글로벌 기술 전문성을 지닌 퀄컴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AI 중심 사업 지주회사로서 깊이와 진화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며 “SK네트웍스의 제품, 서비스에 AI를 접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인류의 내일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