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기업용 매니지드 컨테이너 서비스 출시

[아이티데일리] 사이버보안 및 클라우드 기업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이하 아카마이)는 기업용 ‘매니지드 컨테이너 서비스(Managed Container Service)’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아카마이는 자사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한층 강화했다. 서비스는 아카마이 서버가 있는 전 세계 700여 개 도시와 4,300개 이상의 네트워크 거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아카마이는 도시 100여 곳에서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다.

기업용 매니지드 컨테이너 서비스는 데이터 처리량이 많은 워크로드를 사용자와 가까운 위치에서 실행하도록 설계됐다. GPU, VPU, 오브젝트 스토리지, 매니지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등 아카마이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전반을 활용한다.

특히 동시 접속이 많은 워크로드에서도 안정된 성능을 제공한다. 고객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구성 파일, 라이브러리, 실행에 필요한 종속 요소 등과 함께 번들 형태로 제공해 개발과 배포도 간소화한다.

아카마이 애덤 캐런(Adam Karon)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새롭게 선보이는 매니지드 컨테이너 서비스는 아카마이 글로벌 인프라 전체를 활용해 기업들이 7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면서도 비용을 예측 가능한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