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트래블월렛, CJ원 외국인 관광객 멤버십 확대 ‘맞손’

트래블월렛 앱 CJ 원 바코드로 제휴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 결제 지원

2025-02-26     박재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대표(왼쪽),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

[아이티데일리]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는 트래블월렛(대표이사 김형우)과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원의 회원 혜택 강화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래블월렛은 트래블카드 시장에서 이용자 수와 결제액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외화 결제 핀테크 기업으로, 46개 통화 환전 및 충전,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J 원 서비스를 트래블월렛 플랫폼에 연계해 내·외국인 회원 대상 서비스 제공하고 △회원 데이터 체계 공동 구축해 결제 편의성 제고하며 △회원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에 힘을 모아 협업 모델 창출에 나선다.

이번 제휴로 트래블월렛 앱에서 CJ 원 멤버십으로 결제가 가능해 진다. 트래블월렛 앱에서 CJ 원 바코드를 발급받으면 올리브영, CGV, 뚜레쥬르, 메가MGC커피 등 CJ ONE의 15개 제휴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공동 마케팅 추진의 첫 시작으로 제휴 기념 이벤트를 오는 8월 초까지 진행한다. 트래블월렛에서 CJ 원 바코드 사용 시 결제 금액의 1.5%를 캐시백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내국인 회원 대상으로 트래블월렛 CJ 원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대표는 “트래블월렛과의 제휴는 내·외국인들에게 원활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CJ 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차별화된 K-멤버십 서비스를 글로벌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트래블월렛 고객이 국내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결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