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게이트, 건양대학교와 국방산업발전 협력 MOU 체결

미래국방인재 양성 및 산업 발전 약속

2025-02-25     정종길 기자

[아이티데일리] 네트워크 보안 전문업체 엑스게이트(대표 주갑수)와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가 국방산업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엑스게이트는 지난 21일 국방산업 발전 및 건양대 글로벌대학사업(K-국방사업 선도대학) 성공을 위해 건양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엑스게이트 컨설팅사업부 이혁진 이사와 건양대학교 글로벌대학사업 최임수 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양대학교 글로벌대학사업 최임수 단장(왼쪽), 엑스게이트 컨설팅사업부 이혁진 이사

엑스게이트는 이번 협약이 국방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로 발돋움하려는 양 기관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PQC(양자내성암호), QRNG(양자난수생성기) 등 양자암호 보안 분야 선두주자임을 자부하고 있다. 이에 미래 국방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산학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국방산업발전의 미래를 밝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엑스게이트를 비롯해 KT, 리벨리온, ㈜한컴인스페이스, ㈜이노시뮬레이션, ㈜니나노컴퍼니, (사)한국인공지능협회 등 7개기관이 함께 참여해 건양대학교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건양대학교 최임수 글로벌대학사업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양대는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국방분야 전문 인재 양성 및 국방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스게이트 컨설팅사업부 이혁진 이사는 “엑스게이트는 양자암호분야 선두주자로서, 국내 유수의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하여 시장을 선도 중”이라며 “건양대학교와 함께 산학분야에서도, 미래 국방인재 양성과 산업발전을 위한 지원 및 협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스게이트는 양자암호 통신 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으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 양자난수생성기(QRNG)가 탑재된 Q-VPN 양자암호 모듈의 보드 자체 개발을 통해 제품 상용화를 완료했으며, 국방 분야 첫 납품을 시작으로 향후 장기간 방산 사업 지속 납품을 시작한다. 또한 국제NIST 표준에서 채택된 PQC(양자내성암호)알고리즘은 엑스게이트 자체 OS에 적용을 완료했으며, 통신사와 함께 K-PQC의 기능개발과 QKD 연동 과제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