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싹, ‘시큐어게이트 CDS’ GS인증 1등급 획득
솔루션 안정성 검증…국방 방위산업 시장 확대 가속화
[아이티데일리] 한싹(대표 이주도)은 국방 보안통제시스템 ‘시큐어게이트 CDS(SecureGate Cross Domain Solution)’로 GS인증 1등급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GS인증은 ISO 국제표준 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품질은 검증하는 국가인증제도다.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등 제품의 전반적 요소를 평가한다.
한싹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심사를 거쳐 ‘시큐어게이트 CDS’의 기술적 완성도와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시큐어게이트 CDS는 국방망 체계 간 연동 시 필수적인 보안 연계 솔루션으로,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인증한 국가지정 보안통신규격 CDE(Cross Domain Encryption) 프로토콜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됐다.
이 솔루션은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해 국방망에서 요구하는 보안 통제 사항을 모두 충족하며 높은 안정성과 성능을 갖췄다. 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비연결형 자료 전송 체계를 구현, 직접 연결 없이도 안전한 정보 접속과 전송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는 △악의적 물리 접근 시 암호화 키 소거 △CDE 프로토콜을 이용한 패킷 레이블링 검사 △악성 콘텐츠 필터링 및 차단 △IP/포트(Port) 기반 필터링 및 접근제어 △도메인 간 정보 전송 시 데이터 파싱(Parsing) 처리 △실시간 악성코드 및 데이터 무결성 검사 등이 있다.
특히 하드웨어 기반의 암·복호화 키 생성, 교환, 관리, 소거 등 강화된 보안 기능을 통해 해킹 시도가 발생하더라도 중요 데이터의 위변조를 원천 차단하는 점이 특징이다. 논(Non)-TCP/IP 기반으로 연동 대상별 맞춤형 어댑터를 제공해 국방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높은 호환성을 갖췄다.
CDS 기술은 국방뿐 아니라 금융, 공항, 항만, 국가 기반시설 산업제어 시스템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국방 분야에서는 CDS 기술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관련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싹 이주도 대표는 “국내 CDS 제품 중 제조사가 직접 전국망 규모로 구축부터 기술 지원까지 일괄 제공하는 곳은 한싹이 유일하다”며 “GS인증을 통해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방, 방위산업, 공공 등 국가 안보 시장에서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