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커리어넷과 협약 체결…HR 솔루션 클라우드 전환 지원

커리어넷 ‘RAMS’ 및 ‘커리어 세이프티’ 등 기존 솔루션 SaaS 전환 목표

2025-02-12     한정호 기자

[아이티데일리] NHN클라우드(대표 김동훈)는 종합 HR 전문기업 커리어넷(대표 이호준)과 클라우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커리어넷은 1:1 맞춤 채용 플랫폼 ‘커리어’ 운영 기업으로, 채용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채용 대행 사업, 기업 대상 컨설팅 및 사업 지원, 중계 플랫폼 사업 등 전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NHN클라우드 허희도 클라우드사업본부장(왼쪽), 커리어넷 이호준 대표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커리어넷의 솔루션·플랫폼과 NHN클라우드의 서비스 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커리어넷은 채용대행 솔루션 ‘RAMS’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솔루션 ‘커리어 세이프티’ 등 자사 솔루션 인프라를 NHN클라우드로 이전해 고객사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커리어넷 채용 솔루션의 발전을 위한 클라우드 환경 제공 및 인프라 구축, 사업 발굴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안전보건 관리 및 중대 재해 예방 솔루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커리어넷이 제공하는 커리어 세이프티는 근로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대체·통제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는 솔루션이다. 커리어 세이프티가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됨에 따라 건설·중공업·화학 등 안전이 중요한 산업 고객사는 안전보건 관련 이슈를 더욱 안정적이고 유연한 환경에서 대응 및 관리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인력 증원 따른 트래픽 증가 시에도 끊김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관리시스템 초기 구축 비용을 절감하는 등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NHN클라우드 허희도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커리어넷에 기업의 핵심 인재 채용과 안전보건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NHN클라우드는 전 부문에서 클라우드 전환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