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KERIS에 콘텐츠 무해화 솔루션 ‘새니톡스’ 공급

행정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참여…4세대 나이스 사업에 이은 수주

2025-02-11     김호준 기자

[아이티데일리]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조원희)는 교육부 산하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정제영)의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첨부파일 악성코드 대응(CDR) 솔루션 ‘새니톡스(SaniTox)’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데이터 관리를 표준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교육 정책과 과학 행정환경 조성을 위한 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총 465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EDISN) 총괄센터 2곳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구축된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콘텐츠 무해화 솔루션 ‘새니톡스’ (사진=지란지교시큐리티)

지란지교시큐리티는 교육행정데이터통합시스템을 통해 공유되는 교육 데이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파일 업로드 단계에서 잠재 위협을 제거하는 콘텐츠 무해화 기술 기반의 새니톡스를 공급한다. 이로써 게시판에 파일을 업로드할 때 모든 파일을 무해화하여 안전한 파일만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니톡스는 문서 구조 분석을 통해 악성코드로 활용될 수 있는 액티브 콘텐츠 영역만을 탐지해 제거(비활성화)한 후 안전한 파일로 재조합한다.

새니톡스는 KERIS를 비롯한 교육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경찰청, 광주은행 등 다양한 산업에서 파일 무해화 및 첨부파일 악성코드 대응을 위해 도입한 바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난 4세대 나이스(NEIS) 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KERIS 1, 2차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나이스(NEIS)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지란지교시큐리티의 기술력과 운영 안정성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도 수주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조원희 대표는 “KERIS 사업의 연속 수주로 새니톡스의 기술력 및 신뢰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성장하는 CDR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