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2025년 12대 디지털 트렌드 발표…“AI, 사회 전반 확산”

딥페이크 대응부터 양자컴퓨팅까지 주요 기술 근미래 전망 제시

2024-12-30     김호준 기자

[아이티데일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은 ‘NIA가 전망한 2025년 12대 디지털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NIA는 경제, 산업, 사회 분야의 주요 이슈 및 전망과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발표한 디지털 분야 전망 보고서를 분석하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거쳐 12대 디지털 트렌드를 도출했다.

12대 디지털 트렌드로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AI 거버넌스 △반도체 패권 △범용 AI 로봇 △생활권 중심의 모빌리티 혁신 △AI와 디지털 트윈의 융합 △감정 노동의 해방 △디지털 창작의 르네상스 △AI와 보안의 공존 △포스트 5G 서비스 △에지 컴퓨팅과 온디바이스(On-Device) AI △딥페이크와의 전쟁 등이 선정됐다.

NIA가 전망한 2025년 12대 트랜드 (사진=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NIA는 AI 관련 이슈의 디지털 트렌드를 주로 선정하며 AI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점과 중요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포스트 5G 서비스, 에지 컴퓨팅과 온디바이스 AI는 근미래 디지털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트렌드로, 이러한 차세대 기술 상용화가 향후 경제·산업·연구 등 분야에서 기술 발전 가속화와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딥페이크, AI 보안 및 거버넌스 등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인한 혜택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도 대응함으로써 안전한 AI 개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NIA 황종성 원장은 “2025년은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기술이 사회 전반에 본격적으로 확산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현재 트렌드인 AI와 근미래에 잠재적 혁신 가능성이 있는 첨단 디지털 기술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국가 디지털 사회의 혁신과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