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공공사업] 493억원 규모 심평원 ‘2025~2027 정보통신시스템 유지관리’ 사업
유지관리 통해 장애예방, 시스템 연속성 보장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 목표
[아이티데일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493억 4,920만 원 규모의 ‘2025~2027년 정보통신시스템 유지관리 용역’ 사업을 추진한다.
2025~2027년 정보통신시스템 유지관리 용역 사업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24개월 간 진행된다. 1차년도 사업은 2025년 4월 1일~2025년 12월 31일(9개월), 2차년도 사업은 2026년 1월 1일~2026년 12월 31일(12개월), 3차년도 사업 2027년 1월 1일~2027년 3월 31일(3개월) 등 각각 진행된다. 사업 예산은 총 493억 4,920만 원이며 1차년도 181억 8,993만 원, 2차년도 248억 5,605만 원, 3차년도 63억 321만 원이 각각 할당됐다.
심평원의 2025~2027년 정보통신시스템 유지관리 사업은 매출 8,000억 원 이상 대기업의 참여가 가능하다. 2개 연도 이상의 장기계속계약 형태의 유지관리 사업으로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48조 제2항에 따라 연차별 평균금액을 기준으로 대기업인 소프트웨어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는 사업금액의 하한이 적용됐다. 하한금액 산정가는 246억 7,460만 원으로 493억 4,920만 원을 2년으로 나눈 가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자체 보유한 정보통신시스템이 국민의 진료비 심사와 의료 질 평가 업무수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자 2025~2027년 정보통신시스템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정보통신시스템의 유지관리를 통해 장애 예방과 시스템의 연속성 보장 및 고품질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전문기술을 보유한 차기 사업자를 선정해 최적의 통합 유지관리 체계 확보한다는 목표다. 현 사업자 계약만료는 2025년 3월이다.
사업의 범위는 △본원·본부 정보통신시스템 운영 및 예방점검 등 유지관리 △분야별 전문 상주인력(9명) 지원 △기타 정보통신시스템 유지에 필요한 점검, 진단 수행 등 운영지원 등으로 구분된다. 먼저 유지관리를 위해 정보통신시스템 정기·수시 점검 및 운영상태 모니터링, 정보자원 현황조사 및 자산관리 지원, 장애 사전예방 점검 및 장애 처리를 수행해야 한다. 특히 RPA, 전자결재, SAS 등 9종의 응용 솔루션의 기능과 성능을 개선해야 한다.
2024년 11월 기준 심평원의 정보통신시스템 HW 및 SW 보유 현황은 △유닉스 215대, 리눅스 307대, 윈도우 138대, 어플라이언스 49대, 백업장비 20대, SAN 스위치 49대 등 ‘HW 778대(디스크 14,508TB)’ △스위치 및 라우터 등 네트워크 1,823대, 방화벽, IPS, VPN 등 보안시스템 201대 등 ‘네트워크(NW) 2,024대’ △내부회선 71개, 외부회선 33개, 기타 50개 등 ‘통신회선 154개’ △DBMS 1,276개, 미들웨어(WEB 178개, WAS 1,214개) 1,392개, OS 백업, 통합접근제어 등 서버 관련 SW 6,456개, 망연계 솔루션 등 NW 관련 SW 22개, DB관리도구 및 DB암호화 등 DB 관련 SW 2,769개, WAS 모니터링 393개, 취약점진단 및 개인정보차단 등 보안 SW 7,977개, UI 솔루션 및 DW 등 기타 SW 319,778개 등 ‘SW 337,395개’ △UPS 16대, 항온항습기 23대, 순환펌프 2대, 냉각타워 2대, 부대설비기타 84개 등 ‘부대시설 127개’ △프린터시스템 13개 등 ‘프린터 13개’ 등이다.
향후 심평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통신시스템 관리운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특히 정보자원의 관리 효율성 및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사이버 보안 위험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 정보보안 수준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