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2024년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서 산자부 장관상 수상
엣지형 AI 기술로 신기술 실용화 성과 인정
[아이티데일리] 인텔리빅스는 ‘2024년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2024 신기술실용화진흥 부문 유공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우수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실용화와 산업적 성과를 평가해 선정됐다.
인텔리빅스는 엣지형 AI 디바이스 ‘빅스캠(VIXcam)’과 ‘빅스원(VIXOne)’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영상관제 및 공공 안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보였다.
빅스캠은 AI 알고리즘을 탑재한 AI 카메라다. 서버 없이 실시간으로 이상 상황을 탐지하고 AI 카메라 하나로 배회, 쓰러짐, 화재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분석할 수 있어 기존 관제 시스템 대비 효율성이 높다. 빅스원은 AI 엣지 디바이스로, 여러 대의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행동을 감지하고 알림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공공시설, 산업 현장, 교통 관리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빅스캠과 빅스원은 엣지 단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에 별도의 고성능 서버 구축 없이도 고도화된 영상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초기 설치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관제센터의 데이터 처리 부담도 줄어든다. 사전 설정된 이벤트에 대해 신속히 분석하고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관제 요원의 실질적인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인텔리빅스는 경기도 화성시와 협력해 약 1만 2,500대의 CCTV 카메라를 연결한 전국 최대 규모의 AI 영상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영상관리시스템(VMS), 지리정보시스템(GIS), AI 분석 기술을 통합하여 재난, 범죄, 사고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관제 효율성을 높였다.
인텔리빅스 관계자는 “AI 기술을 통해 영상관제 시스템의 실용적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을 지속해 공공 안전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