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 한-UAE 중소벤처위원회서 중동시장 진출 전략 발표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한 ‘네옴시티 더 라인 프로젝트’ 등 사례 소개
[아이티데일리]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제1차 한-UAE(아랍에미리트) 중소벤처공동위원회 및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해 UAE 경제사절단 대상으로 중동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UAE 중소벤처공동위원회는 지난 5월 UAE 알 나하얀(Al Nahyan)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신설된 중소·벤처 분야 장관급 정례 협의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UAE 경제부가 공동 주최하며 1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UAE 경제부의 정부 관계자, 중소기업 지원기관 및 협력 단체, 스타트업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1부 위원회에서는 양국 협력 성과 및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며, 2부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 중소기업 지원 정책 교류 및 선정기업 발표와 함께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포티투마루는 중소벤처공동위원회 참여에 이어 2부 비즈니스 포럼에서 발표 세션을 진행한다. 국가별 3개 기업만 선정된 발표 세션에서 포티투마루 리즈완 칸(Rizwan Khan) 영국, 유럽 및 중동 총괄 지사장이 UAE를 중심으로 하는 중동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한다.
이날 발표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진행한 네옴시티 더 라인 프로젝트, UAE 샤르자와 진행 중인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젠 AI 에이전트(Gen AI Agent) 프로젝트 및 아부다비와의 RAG42 도입 논의 등이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이번 행사는 양국 간 기술과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LLM 등 생성형 AI 기반 기술 혁신으로 중동지역에서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