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 AI안전연구소와 ‘AI안전컨소시엄’ 업무협약 체결

AI 안전 관련 정책 연구 및 평가 등 상호 협력

2024-11-27     김호준 기자

[아이티데일리]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AI안전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AI안전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판교 글로벌 R&D 센터에서 열린 AI안전연구소 개소식에는 정부 기관, 국가AI위원회,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및 자문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AI안전연구소는 AI 안전성을 평가·연구하는 전담조직으로,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 안전 거점연구소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AI 안전에 대한 과학적 이해 증진, AI 안전 정책 고도화 및 제도 확립 지원, 국내 AI 기업의 안전 확보 지원 등을 담당한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국내 AI 기업들과 함께 개소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AI안전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티투마루는 AI안전연구소와 정책 연구와 평가, 연구개발에 있어 상호 협력한다.

이 밖에도 AI 위험의 식별·평가·완화에 관한 기준·방법 등의 수립, 평가도구 개발 등 테스트베드 구축, 국제규범 대응을 위한 연구 개발 및 정보 공유 등 제반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다.

포티투마루는 이달 초 생성형 AI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의 AI 신뢰성 인증(CAT)를 획득했다. 국가 AI 연구 거점(National AI Research Lab)에도 선정돼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이번 AI안전연구소의 개소와 대한민국 AI안전컨소시엄 업무협약은 AI 기술의 활용과 더불어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AI 기술의 윤리적이고 안전한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