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포인트, 아이덴티티 보안 솔루션 강화

[아이티데일리] 엔터프라이즈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세일포인트는 자사의 ‘세일포인트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클라우드(SailPoint Identity Security Cloud)’ 플랫폼에 새로운 기능 및 제품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일포인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제품 ‘머신 아이덴티티 시큐리티(Machine Identity Security)’을 선보였으며 특수 권한 작업 자동화(Privileged Task Automation), 데이터 세그멘테이션(Data Segmentation) 등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회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들이 복잡해지는 IT 환경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아이덴티티 보안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머신 아이덴티티 시큐리티는 봇 및 서비스 계정을 비롯한 머신 아이덴티티 관리에 특화된 제품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70%가 휴먼 아이덴티티보다 머신 아이덴티티의 수가 더 많다고 답했으며, 향후 3~5년 사이 약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수 권한 작업 자동화 기능은 반복적인 액세스 권한 작업 관리를 자동화해 기업의 아이덴티티 보안과 업무 효율을 개선한다. 이 기능은 인증정보를 사용자에게 노출하지 않고 개별 작업에 자동으로 적용하여 보안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데이터 세그멘테이션 기능은 데이터 단위에서의 관리를 위한 세분화된 제어 계층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덴티티 및 액세스 데이터를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을 결정하고 다른 국가에 위치한 비즈니스 조직까지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

세일포인트 매트 밀스(Matt Mills) 사장은 “오늘날 아이덴티티는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며 “세일포인트의 통합형 아이덴티티 보안 플랫폼은 기업들이 직원, 비직원, 머신 아이덴티티를 비롯한 다양한 유형의 아이덴티티를 단일 플랫폼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 생산성을 해치지 않고도 보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