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인텔 인공지능 응용 앱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개설
12월 2일부터 약 6개월간 1기 교육 진행…취업 멘토링, 면접 컨설팅 등 지원
[아이티데일리]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회장 황현식)는 인텔코리아와 협력해 ‘인텔 인공지능 응용 앱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의 첫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앱 개발 등 전문가로 도약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전공자부터 비전공자까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현업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다양한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인텔코리아 이재령 전무는 “AI의 발전과 산업 수요 증가에 따라 전문적인 접근이 시급하다”며 “이 과정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육은 연 2회, 3년 동안 진행되며 각 기수는 32명씩 총 192명이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총 944시간의 교육을 받을 예정으로, 인텔코리아 현직자의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 및 작성 등에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면 교육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파진흥협회 DX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ICT 인력 양성 60여 년 노하우를 집대성한 교육 기관이다. 취업준비생이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나아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기여하는 교육과정을 마련해 왔다. 이번 교육 과정 역시 ‘기업이 필요한 인재는 기업이 가장 잘 안다’는 관점하에 기업이 원하는 직무를 AI 기술의 기초부터 응용 앱 개발 과정까지 세분화해 수료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실전 과정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첨단산업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으로 운영된다.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직접 교육에 참가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나아가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이다. △카카오 △AWS △현대오토에버 △HL만도 △현대로템 △다쏘시스템 △LG헬로비전 등 국내외 유수의 대기업이 교육에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