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략·솔루션 돋보기 ㉘] 이테크시스템
“AI 인프라부터 sLLM까지…엔드투엔드 지원체계 확보”
[아이티데일리]
IT 전략 컨설팅, SI, NI 등 고객 비즈니스 가치 극대화
이테크시스템(대표 김군도)은 기업 및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는 IT 전문기업이다. IT 전략 컨설팅부터 시스템 통합(SI), 네트워크 통합(NI),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IT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스템,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협업, 가상화, 자동화, 백업·복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등 다양한 IT 인프라 솔루션을 국내·외 IT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고객가치를 추구하며 통신 서비스, 국방·공공, 금융,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수의 I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고객이 시장과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IT 솔루션과 전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SG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약 1,8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기존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본연의 IT 기술 전문성을 살린 클라우드 SW 개발, 디지털 컨슈머 비즈니스로까지 미래 성장 동력을 넓히고 있다.
AI 시대, 과감한 투자 단행하며 혁신 ‘박차’
이테크시스템은 AI가 야기하고 있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자 다방면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회사는 AI 인재, 기술 연구개발(R&D),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AI 비즈니스를 수행하기 위한 역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이테크시스템이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AI 인프라다. AI는 단순히 HW와 SW의 조합이 아닌 데이터 수집, 처리, 모델 학습, 배포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데이터, 컴퓨팅, SW, 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 무엇보다 고객의 비즈니스 특성과 목표에 부합해야 하기에 이를 구현할 수 있는 AI 전문인력과 다양한 AI 개발 및 운영 도구도 필요하다.
이테크시스템은 그간 NI와 SI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숙련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AI 인프라의 기반이 되는 AI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에 큰 강점을 갖고 있지만, AI 플랫폼과 솔루션에 대한 역량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AI 플랫폼 기업 및 AI 개발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이 내재화를 위해 인력 투자에도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초 ‘ATC(Advanced Technology Center)’ 사업부를 신설하며 AI 전담조직을 마련했다. ATC사업부는 AI 전문 영업, 아키텍트(Architect), 기술자로 이뤄진 전담부서로 AI 비즈니스를 위한 인력 확보, AI 비즈니스 파트너 및 전략적 제휴 확대, 그리고 고객 제안을 위한 데모환경 투자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내부 기술 인력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내부 교육 센터인 에티버스러닝의 AI 교육 및 관련 외부 교육에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발 빠른 AI 관련 기술 확보 및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해 AI 관련 기업 인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대규모의 외부 투자를 유치한 만큼 AI 요소 기술 확보를 위한 기업 인수를 적극 검토 중에 있다.
AI 사업 성과도 대학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AI 인프라 및 잡 오케스트레이터까지 구축한 바 있다. 국내 대학교 사례로 AI 인프라를 활용해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AI 자원을 인증과 정책기반으로 할당/회수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AI 네트워크 패브릭’ 중심 AI 네트워크 중요성 강조
이테크시스템은 다수의 IT 인프라 구축 노하우와 사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점차 확장되고 있는 AI 시장에서도 이테크시스템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 인프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테크시스템은 AI 인프라 구축 서비스에서 핵심으로 AI 네트워크 패브릭을 꼽는다.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GPU 간 연산 및 학습을 빠르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네트워크 분야의 대표 기술로는 ‘인피니밴드’와 ‘이더넷’이 있다. AI 네트워크 패브릭으로는 HPC에서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인피니밴드를 활용하고 있지만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범용성과 비용적 측면에서 우세한 이더넷을 활용하고 있다.
이에 이테크시스템은 국내 기업에게 직접 모델링한 400G 기반의 ‘AI 네트워크 패브릭’을 시연하고 AI 테스트 랩을 통해 기본적인 인프라 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및 쿠버네티스 환경 기반의 ‘ML옵스’를 설명하여 AI 네트워크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sLLM을 활용한 기업 특화 AI 서비스를 많은 고객에서 준비하고 적용 중에 있으며 해당 AI 서비스 방향성에 발맞춰 이테크의 ‘AI 테스트랩(AI Testlab)’ 환경하에 국내 sLLM 개발사와 협업해 RAG를 활용한 sLLM 서비스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