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략·솔루션 돋보기 ⑫] 엔코아

“AI 특화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으로 AI 구축 지원”

2024-11-01     박재현 기자

[아이티데일리] 

엔코아 CI

1세대 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기업

엔코아(대표 명재호)는 국내 데이터 산업을 대표하는 1세대 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기업이다. 데이터 관리와 활용에 필수적인 기능들을 전문화된 개별 솔루션으로 구현한 데이터 솔루션 브랜드 ‘데이터웨어(DATAWARE)’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우수한 인력들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최신 데이터 트렌드와 기술력을 활용해 기업과 기관에 최적의 데이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랫동안 국내 데이터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DB 컨설팅 기반 AI 사업 확장

엔코아는 빠르게 변화하는 IT 기술 트렌드를 좇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왔다. 창립 초기에는 독보적인 데이터베이스 컨설팅 역량으로 이름을 알렸고, 국내에서 아직 생소하던 데이터 아키텍처 설계와 운영에 대한 개념을 도입해 DB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빅데이터가 대두되던 시기에는 데이터 거버넌스를 통해 고객사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가치를 극대화하는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엔코아는 AI가 모든 산업 분야의 핵심적인 화두로 부상함에 따라 AI가 자사 비즈니스와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미칠 영향을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노력이 당사 데이터 솔루션 비즈니스와 데이터 컨설팅 비즈니스 양 축 모두 유의미한 성과로 드러나고 있다.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으로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AI 활용 체계 정립

최근 엔코아는 주력 사업인 데이터 솔루션과 데이터 컨설팅 비즈니스에 AI 기술을 연계하며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 솔루션 브랜드 ‘데이터웨어’에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기술을 연계해 제품 성능을 강화했다. 데이터 모델링 솔루션 ‘데이터웨어 DA#(DATAWARE™ DA#)’에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한 ‘데이터웨어 DA# AI 파워드 팩(AI Powered Pack)’을 출시해 데이터 거버넌스 영역에서 데이터 표준화 부분의 자동화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엔코아가 출시한 ‘DA# AI 파워드 팩’은 데이터 모델링 솔루션 데이터웨어 DA#에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였다. 데이터 모델링에서 필요한 데이터 표준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솔루션으로 해당 프로세스의 생산성을 90% 이상 향상할 수 있다. 챗GPT 기반 의미추론을 통해 영어로 작성된 컬럼명을 한글로 변환하거나, 텍스트로 작성된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데이터 모델링을 자동으로 수행해 주는 식이다. 단순하지만 많은 시간과 공수가 들어가는 기초적인 모델링 작업들을 자동화하여 데이터 아키텍트가 모델의 정확성과 완성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10월 엔코아 데이를 통해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에 데이터 연계 방안으로 복잡한 LLM 파이프라인을 손쉽게 구축/배포/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이며 기업의 데이터와 AI 활용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엔코아는 기업의 효과적인 AI 도입을 위해 AI의 근본적인 재료가 되는 최적의 데이터 관리 방안과 AI 적용에 필요한 비용, 인프라, 보안을 고려해 AI 서비스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방법론도 제시하고 있다.

엔코아가 제시하는 방법은 바로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전략(Data Orchestration Strategy)이다.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최신 기술, 활용 사례, 조직을 어떻게 구성했을 때 기업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지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엔코아의 AI 솔루션 및 핵심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