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티에스, ‘기가바이트 브릭스’ 론칭…초소형·산업용 컴퓨팅 시장 진출

[아이티데일리] IT 기기 수입·유통 및 국내 총판 서비스 전문기업 대원씨티에스(대표 김보경·이상호·하성원)는 기가IPC(GIGAIP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초소형·산업용 컴퓨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원씨티에스가 공급하는 제품은 기가IPC가 제조한 초소형 PC ‘기가바이트 브릭스(GIGABYTE BRIX)’ 4종 제품이며, 후속 라인업은 시장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기가IPC는 산업용 컴퓨팅 솔루션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대만 기가바이트 그룹의 자회사다.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정확성을 충족하는 마더보드, 초소형 임베디드 시스템, 스마트 디스플레이 모듈, AIoT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등을 설계·생산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원씨티에스가 공급하는 기가바이트 브릭스 라인업 4종 제품은 △GB-BRi5HS-1335 △GB-BRi3H-1315 △GB-BNIP-N100 △GB-BMCE-4500C 등이다.

GB-BRi5HS-1335는 고성능이 필요한 일반 사용자와 소규모 사무실,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을 겨냥한 제품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콘텐츠 크리에이션, 멀티미디어 작업에 적합하다. 인텔 13세대 코어 i5-1335U 프로세서, 인텔 아이리스(Iris) Xe 그래픽, 최대 4개의 4K 디스플레이 지원을 통해 중급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GB-BRi3H-1315는 가정용 및 소규모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제품으로, 일상적인 멀티태스킹과 여러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인텔 13세대 코어 i3-1315U 프로세서와 아이리스 Xe 그래픽이 탑재돼 있으며 최대 4개의 4K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GB-BNIP-N100는 초경량 및 저전력 작업을 요구하는 환경, 가령 교육용, 디지털 사이니지, 기본적인 컴퓨팅 작업에 적합하다. 인텔 12세대 N100 프로세서, UHD 750 그래픽이 탑재돼 있으며 최대 3개의 4K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GB-BMCE-4500C는 팬리스 디자인과 초소형 폼팩터(0.67L)를 갖춘 제품으로 상업용 디지털 사이니지, IoT 디바이스 제어, 소음에 민감한 환경에 적합하다. 인텔 셀러론 N4500 프로세서, 와이파이 802.11ac 및 기가비트 랜(LAN)을 지원하며, 4K HDMI 및 미니DP를 통해 고화질 디스플레이 출력을 제공한다.

특히 GB-BRi5HS-133, GB-BRi3H-1315, GB-BNIP-N100 3종은 공통으로 2.5G 랜과 와이파이 6 모듈을 통한 고속 네트워크 연결과 저소음 설계, 베사(VESA) 마운트를 지원한다. 이 외에 4종 모두 전용 베사 마운트를 활용 모니터나 HDTV 뒤에 연결해 사용성을 확장할 수 있다. 제품별 메모리 또는 스토리지 확장도 가능해 저장공간 확장 및 성능도 높일 수 있다.

제품을 공급하는 대원씨티에스는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4종 라인업을 통해 기가IPC 제품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대원씨티에스 남혁민 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기가바이트 브릭스 제품군은 오늘날의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성능·저전력·소형화된 솔루션에 완벽히 부합한다. 특히 디지털 사이니지, IoT 제어, POS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장의 변화와 요구에 발맞춰, 고객에게 최적화된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