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서브, VRAM 최대 384GB GPU 서버 출시

최대 8WAY GPU, RTX A6000, 4000Ada…중급부터 대규모 연산 작업 최적화

2024-10-07     박재현 기자

[아이티데일리] 스마일서브(대표 김병철)는 합리적 가격의 GPU 서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일서브가 출시한 GPU 서버는 데이터센터용으로써, 최대 8Way 멀티-GPU를 지원한다. 데이터센터용 GPU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지포스 RTX 계열의 GPU보다 적은 전력량으로 확장성이 뛰어나고, ECC 메모리, 전용 드라이버를 제공해 안정성이 높다. 최대 GPU 메모리 용량은 384GB로, 중급부터 대규모의 연산 작업에 최적화돼 있다. 초대형 연산 또는 그래픽 작업이 아닌 경우 A6000, 4000Ada가 합리적 대안이 될 수 있다.

‘클라우드V(CLOUDV)’의 GPU 서비스는 RTX A6000, 4000Ada로 구성됐다. 최대 메모리는 두 서비스 모두 256GB이다. 최대 GPU 메모리는 8WAY 기준, 384G를 자랑한다. 특히 클라우드V는 소유권 이전 방식으로 서버 비용을 11개월과 22개월 중 선택해 분할 납부 할 수 있고, 완납 시에는 서버는 무상으로 양도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윈v(iwinv)’는 클라우드V와 동일한 GPU로 서비스가 구성됐으며, 최대G4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 메모리는 240GB, 최대 GPU 메모리는 A6000 기준 192GB이다. 또한 1일 단위로 요금 책정이 가능하고 간편하게 신청/해지할 수 있고, 약정에 따른 부담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에 필요한 GPU는 실제 작업 유형에 따라 선택 폭이 다양하다. 데이터셋의 크기, 모델의 복잡도 등을 GPU 사양과 비교해 보면 대략적인 요구 사양을 가늠할 수 있으며, 핵심 사양은 GPU 메모리 용량, 정밀도, 연산 성능이다. GPU 메모리는 모델의 크기를 결정하고, 정밀도는 연산에서 데이터가 얼마나 정교한지를 따져야 할 때 봐야 할 지표이고, 연산 성능은 복잡한 계산이 많을 수록 높아야 한다.

한편, 스마일서브는 새 슬로건인 ‘서버 비용 허리 휠 때, 반값 서버는 스마일서브’도 공개했다. 지속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운영비 절감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스마일서브만의 합리적 가격의 서비스를 소구하고자 기획됐으며, 그 첫 번째 서비스로 GPU 서버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