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CJ 페이 우리 통장’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우리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 이후 IT와 금융이 융합된 서비스 개발 도모

2024-09-13     박재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대표(왼쪽),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아이티데일리]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원과 우리은행의 협업 상품인 ‘CJ 페이 우리 통장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5일 ‘CJ 페이 우리 통장 서비스’ 등 총 6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

CJ 원은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며 슈퍼앱 도약에 나섰다. 지난 3월에는 슈퍼앱 전략의 일환으로 IT와 금융이 융합한 서비스 추진을 위해 우리은행과의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CJ 페이 우리 통장은 CJ 페이 이용 시 선불충전금을 우리은행 제휴 계좌에 보관, 해당 계좌에서 자동 충전을 하고 미사용 선불충전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받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CJ 원 회원은 선불충전금에 대한 예금자 보호와 이자 혜택 등 높은 편의성과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CJ PAY 우리 통장 서비스의 구체화에 나설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김대성 CJ 원 담당은 “CJ 원은 단순 멤버십 적립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 회원들이 일상에서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은행과 협력을 통해 추후 선보일 신규 서비스가 금융 안정성은 높이고 회원 혜택은 극대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