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키-사회연대은행, 1,500만 원 창업 지원 시즌2 시행

“외식 창업 생태계 조성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

2024-09-11     정종길 기자

[아이티데일리] 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슬리키친(이하 먼키)은 (사)함께만드는세상(이하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외식업 창업지원 사업 시즌2’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키-사회연대은행이 공동 추진하는 ‘외식업 창업지원 사업’은 최근 고금리 및 자금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최대 1,500만원의 저금리 창업지원은 물론 창업공간 및 광고지원, 키오스크 등 영업 장비, 창업 교육 등을 제공하는 종합 패키지 지원사업이다. 양사는 이번 지원사업이 자금난으로 창업의 꿈을 포기했던 예비 창업자들에게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실제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키-사회연대은행이 현재 진행 중인 ‘외식업 창업지원’의 사업자를 추가 접수한다.

최근 한국신용데이터가 발표한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영업자의 대출 잔액은 884조 4천억 원이다. 이들 중, 연체자는 약 18만 6천 명으로, 끝내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는 사업장은 65만 5천 개에 달한다. 대출을 보유한 매장이 367만 3천 개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사실상 6곳 중 1곳이 폐업을 결정한 셈이다.

또한 주요 대출처로는 1금융권 외에도 저축은행과 비은행권 등 2금융권이 많았다. 현재 제2금융권의 대출금리는 10% 이상으로 높다.

먼키 김혁균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 자금지원을 넘어 기존 창업자에게는 진정한 자립을, 예비 창업자에게는 창업의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젝트”라며 “먼키는 예비 창업자들이 수도권 외식업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성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외식업 창업지원사업’에 최종적으로 선정된 사업자는 먼키의 수도권 내  △강남역점 △시청역점 △영등포점 △문정역점 △분당수내역점 등 5개 지점에 입점해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외식업 창업지원 사업자는 △점포 창업 및 운영에 필요한 창업자금 대출 △창업 교육 △창업공간 및 인프라 △광고지원금 및 기타 영업장비 최적화 등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