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니엄 “AI로 자동화된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AEM)’ 플랫폼 확산할 것”

지능형 보안 및 관리 시스템 구현하는 AEM으로 아태지역 비즈니스 강화

2024-09-05     정종길 기자

[아이티데일리]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Converged Endpoint Management; XEM) 공급업체 태니엄(Tanium)이 자사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화를 구현하는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Autonomous Endpoint Management; AEM)’ 플랫폼을 발표하며 향후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태니엄 비즈니스 전략 및 AEM 솔루션 업데이트 기자간담회 모습

5일 태니엄은 기자간단회를 통해 △기업의 IT운영 및 보안을 보다 쉽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관리 △다양하게 확대되는 워크로드 및 디바이스 지원 △다양한 IT 서비스와 유연한 연동 등을 주요 전략으로 앞세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위해 파트너 생태계와의 시너지,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유지, 그리고 ‘AEM’ 등 3가지를 핵심으로 설정하고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태니엄 XEM 플랫폼의 차세대 버전인 AEM은 AI 시대에 자동화 기능을 이용해 엔드포인트를 보호한다. AEM은 IT 환경에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위한 가시성 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행되는 컨트롤 기능, 가시성과 제어 기능을 활용해 지능적으로 조치 자동화를 지원한다. 태니엄은 이러한 이유로 AEM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태니엄 AEM은 엔드포인트 관리(Endpoint Management),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Risk and Compliance), 사고 대응(Incident Response), 디지털 직원 경험(Digital Employee Experience)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컴포넌트는 태니엄 탐지(Tanium Observations), 어댑티브 액션(Adaptive Actions), 액션 관리(Action Oversight) 등으로 이뤄져 있다.

태니엄 AEM은 최적의 대응방법을 스코어 기반으로 제시해 IT 운영자의 이해를 돕는다. 권장 사항 및 점수에 따라 조치 및 배포 단계를 지능적으로 자동화하는 어댑티브 액션 기능을 제공한다. 시스템에서 수행되는 모든 액션은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태니엄 AEM은 ‘태니엄 자동화(Tanium Automate)’를 사용해 고객이 완전한 사용자 정의가 가능한 플레이북으로 운영을 확장할 수 있다. 전 세계에 분포된 대규모 엔드포인트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패치(Patch)와 배포(Deploy) 역시 원클릭으로 적응형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엔드포인트 변경에 대한 가시성을 기반으로 분석을 시행, 컴플라이언스 준수(Comply)도 지원한다.

특히 태니엄 AEM의 코어 플랫폼인 ‘태니엄 자동화’의 파운데이션(Foundation)을 기반으로 태니엄 내 반복 작업과 절차적인 대응을 자동화하고, 세부적인 룰과 조건으로 플레이북을 생성해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리자들은 IT 및 보안 운영업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들을 자동화해 적은 리소스로 더 많은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태니엄 솔루션 엔지니어링 및 커스토머 석세스 부문 제레미 햇필드 SVP
태니엄 APJ 사업전략 부문 준야 사이토 VP

태니엄의 제레미 햇필드(Jeremy Hatfield) 솔루션 엔지니어링 및 커스토머 석세스 부문 SVP(Solution Engineering and Customer Success, Senior Vice President)는 “AEM은 그동안 자동화된 엔드포인트 관리를 목표로 개발에 집중해 온 가시적인 성과다”라며 “고객은 AI 기반의 태니엄 플랫폼을 통해 모든 위협과 괸리 측면에서 한층 더 자유로워질 것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며, 고객의 목소리가 솔루션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태니엄의 준야 사이토(Junya Saito) APJ 사업전략 부문 VP(APJ Strategy, Vice President)는 “한국 시장에서 고객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우리 기술력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면서 “앞으로 AI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용자들과 접점을 강화하고,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도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 비즈니스의 중요한 축인 파트너들과의 소통에도 기존 대비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