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엠오협회, 2회 PMO 유공자 선정 및 시상
경찰청 남재성 과장, 금융결제원 설정환 팀장 포함 5명 선정
[아이티데일리] 한국피엠오협회(회장 김인현)는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디지털플랫폼정부 미래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PMO 사업확산 및 제도 정립에 공이 큰 유공자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선정된 PMO공로자는 경찰청 남재성 정보화기반과장과 금융결제원 설정환 팀장이고, 최우수PMO는 한국정보기술단 이용근 팀장, 그리고 사업관리 최우수PM은 KB라이프 김태헌 부장과 오케스트로 한기복 수석 등 5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정한 PMO유공자는 정부정보화협의회, 공공발주자협의회, 한국피엠오협회 등이 공동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고 한다.
경찰청 남재성 과장은 “1년에 수십 개의 사업을 발주하는데, 어떤 사업은 PM을 하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그것도 사업 단위별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해서 경찰청 전체 사업을 PMO 하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해서 PMO 교육도 받으며 역량을 강화했고, 실질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문제점 발생 요인들을 사전에 발견, 시스템 장애 예방은 물론 효율적인 정보시스템 운영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남재성 과장은 지난 1995년 경찰청에 입사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30년여 동안 정보화 업무를 맡아오고 있다고 한다.
금융결제원 설정환 팀장은 “유닉스 기반의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지난해 TF팀을 구성해 전체 시스템에 대한 설계, 이행 계획 등을 짜서 프로젝트 하나하나를 점검하며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새로운 기술 요소들을 적절하게 반영하면서도 최고의 안정성을 보장해야만 하는 어려운 과제들을 풀어나감에 있어서 PMO를 통한 프로젝트 관리와 조정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설정환 팀장은 지난 2002년 금융결제원에 입사해 23년여째 정보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한국피엠오협회 김인현 회장은 PMO 우수사례 선정 및 수상관 관련, “올해로 두 번째 선정한 PMO 유공자 선정 및 시상에 대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라며, “특히 정부 공공기관은 PMO 예산도 제대로 반영시키지 않은 경우도 많다. 그런 상황에서 자체 인력으로 PMO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여건에서 PMO에 관심 갖고 PM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해서 PMO 우수사례를 더 많이 발굴해 수상자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