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올해 2분기 지속가능성 영향 프로그램 성과 발표
올해 달성 목표 7.40점 중 2분기까지 6.78점 달성…1분기 대비 0.35점 상승 성과
[아이티데일리]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은 지속가능성 영향(Schneider’s Sustainability Impact, SSI) 프로그램의 올해 2분기 성과를 22일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 자원, 신뢰, 동등한 기회, 세대, 지역 6개 부문에서 장기적인 약속과 관련된 11가지 구체적인 목표와 200개의 지역 목표를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매 분기마다 전용 보고서를 통해 진척 상황을 발표 중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25년까지 지속가능성 영향력 점수의 전체 목표 달성 수치를 10점으로 설정했으며, 매년 목표 수치를 따로 설정해 평가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까지 지속 가능한 공급망 프로그램과 함께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고,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 영향력 점수의 올해 목표인 7.40점 중 지난 1분기 대비 0.35점이 상승한 6.78점을 달성했다.
먼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공급업체의 탈탄소화 가속화를 위한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 스코프3(Scope 3) 배출량을 19%에서 33%까지 감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까지 에너지 절약 제품, 소프트웨어(SW) 및 서비스를 통해 CO2 배출을 8억 톤 이상 감소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올 2분기까지 6억 톤 이상의 감소를 달성했다.
교육 부문에서는 내년까지 100만 명의 에너지 관리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NGO와의 협력을 통해 현재까지 68만 명 이상의 인력을 배출했다. 특히 최근 슈나이더 일렉트릭 파운데이션은 세네갈의 INCO 재단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교육 프로그램(Get into Energy Transition)을 시행 중이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다양성·형평성·포용성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 실현을 통해 올해 프랑스 투명성 어워드(Transparency Awards)에서 범용 등록 문서 분야의 최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더불어 모든 직원이 자신의 업무에 대해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받도록 보장해 공정 임금 네트워크(Fair Wage Network)로부터 2년째 공정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달 미국 주간지 ‘타임(Time)’과 ‘스태티스타(Statista)’가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World's Most Sustainable Companies)’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자비에 데놀리(Xavier Denoly) 지속 가능성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세계 최고의 지속 가능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가치 사슬을 탈탄소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의 결과”라며 “2025년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까지 얼마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는 꾸준하고 신중한 성과 축적과 지속적인 영향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