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UX 라이팅 (브랜드와 사용자 서비스의 글쓰기 가이드북)
[아이티데일리] 성안당(대표 이종춘)은 신간 ‘UX 라이팅 (브랜드와 사용자 서비스의 글쓰기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책은 온라인과 모바일 등 디지털 서비스에 요구되는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와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한 UX 라이팅 방법을 알려주는 가이드북이다.
UX 라이팅은 단순한 글쓰기가 아닌, 사용자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시대의 기업 매출과 사용자 만족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만큼, 최근 UX 라이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책에 따르면 실제로 구글이 호텔 예약 서비스 구성에 ‘객실 예약’이라는 표현을 ‘예약 가능 여부 확인’으로 변경한 후, 사용자가 예약 버튼을 누르는 행위가 17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책은 이러한 UX 라이팅의 기본 개념부터 실질적인 가이드라인 작성 방법까지 실제 예시를 통해 상세히 설명한다. UX 라이팅의 시작부터 기본 개념, UX 라이팅 가이드라인 작성 방법 등을 예시를 통해 익히고 실습해 볼 수 있다.
책은 4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UX 라이팅과 UX 라이터가 무엇인지 소개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UX 라이팅의 기본과 핵심 원칙을 알려준다. 여기에는 UX 라이팅에 있어 고려해야 할 여러 가지 사항들이 담겨 있다.
다음 세 번째 파트에서는 실무에 도움될 만한 구체적인 UX 라이팅 가이드라인과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 네 번째 파트에서는 사용자의 상황과 UI 컴포넌트를 고려한 UX 라이팅을 주제로, 유형별 메시지와 UI 텍스트 작성법을 알려준다.
특히 이 책의 저자 김무성은 현대자동차에서 UX 라이터로 일하고 있다. 저자는 ‘글쓰는개미핥기’라는 필명으로 UX 라이팅 커뮤니티를 설립, 매년 봄과 가을에 ‘UX 라이터로 살아가기’라는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는 UX 라이팅 분야 전문가다. 저자를 통해 UX 라이터의 업무 방식과 다양한 UX 라이팅 경험도 엿볼 수 있다.
신간 ‘UX 라이팅 (브랜드와 사용자 서비스의 글쓰기 가이드북)’은 UX 라이팅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살펴보기 좋을, 국내에 몇 없는 UX 라이팅 전문 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