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림넷, 네트워크 스위치 기반 원격 전원 제어 관련 특허 취득

[아이티데일리]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한드림넷(대표 서현원)은 네트워크 스위치 기반 원격 전원 제어 관련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주로 옥외에 설치되는 CCTV, 공공 와이파이(Wi-Fi) 및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등과 같이 관제 서비스 대상 단말들에서 장애가 발생했을 때, 네트워크 스위치를 통한 원격 전원 제어를 수행함으로써 신속한 장애 복구와 현장 출동에 따른 비용 절감이 가능한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인프라 관리와 단말관리는 분리 운영되고 있으며, 관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업자와 기관에서는 단말 장애 시 이를 제어할 별도의 관리 자원을 구축하고 사용해야 한다. 또한 CCTV카메라, 와이파이 및 IoT 디바이스 등의 단말들은 장애 발생 시 전원 재부팅만으로도 정상 동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매번 엔지니어가 현장에 나가 대응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한드림넷이 취득한 원격 전원 제어 관련 특허는 네트워크 스위치와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Visual IP Manager, VIPM)을 연동해 단말장치에 대한 원격 전원 제어로 실시간 전원 장애를 해결함으로써 관제 서비스의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엔지니어가 여러 현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동시에 장애 처리를 할 수 있으며, 현장 출동에 따르는 교통 비용과 시간 등을 절감해 효율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한드림넷 서현원 대표는 “변화하는 네트워크 환경에 맞춘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에서 보안성뿐만 아니라 효율성과 편의성을 함께 갖춘 차별화된 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