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AWS 클라우드 스쿨’ 7기 클래스메이트 모집

AWS 코리아와 함께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공인 교육 및 공인 시험비 지원

2024-08-02     한정호 기자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와 함께 이달 ‘AWS 클라우드 스쿨’ 7기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AWS 코리아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 및 신규 인력 양성을 위해 AWS 클라우드 스쿨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와 AWS 코리아가 ‘AWS 클라우드 스쿨’ 7기 클래스메이트를 모집한다.

AWS 클라우드 스쿨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AWS 코리아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함께 훈련 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있다.

AWS 코리아가 직접 재직자 기술 설문조사를 통한 교과목 및 프로젝트를 설계했으며, 공인 교육, 멘토링, 잡페어 개최 등의 역할로 참여하는 교육 과정이다.

총 1,05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 교육은 클라우드 기술의 기초부터 고급 응용까지 폭넓게 다룬다. 교육 과정에는 리눅스, 네트워크 기초, 그리고 최신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인 쿠버네티스 및 데브옵스(IaC, CI/CD) 등이 포함돼 있다.

교육생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으로는 먼저 AWS 빌더스 랩(AWS Builders Lab)을 무료 지원해 최신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다음으로는 AWS T&C(Training&Certification) 팀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인 교육 수강 및 공인 자격(SAA) 시험응시료를 전액 지원해 학습자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아울러 AWS 재직자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멘토링을 통해 실무에 적합한 프로젝트 진행 방향을 설정하고, 교육생들에게 경험을 공유하는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도록 지원한다. 또 AWS의 독특한 기업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워크숍도 교육 과정에 편성돼 교육생들에게 다양한 일 문화 체험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지난 6기까지 총 15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프로그램 수료생들은 AWS가 개최하는 잡페어를 통해 스마일샤크, 솔트웨어 등 AWS 파트너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KT, LG유플러스, 현대오토에버, KT DS와 같은 국내 대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AWS는 지속적으로 국내 디지털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교육혁신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 관련 인적, 물적 유무형 재능기부를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추구하고 사회적 고용 창출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측 관계자는 “AWS 클라우드 스쿨은 참여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요구되는 실제 기술 습득을 통해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교육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7기 AWS 클라우드 스쿨은 8월 27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총 135일 동안 진행된다. 오는 8월 1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고용노동부의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