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시스코, 아태 산업 시장 디지털 전환 협력

양사 전문성 결합해 제조업체 운영 효율화 및 생산성 제고 목표

2024-07-30     김호준 기자

[아이티데일리]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시스코와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지역) 산업 시장의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시스코는 제조업체의 운영 최적화, 생산성 제고, 산업용 네트워크의 보안 강화를 지원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시스코 관계자들이 아태 산업 시장의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크웰 오토메이션)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공장 내 모든 설비와 시스템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스마트 공장 및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자동화 솔루션 구현을 촉진하고, 제조 환경에서 직면하는 고유한 과제와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이 가진 역량을 활용해 APJC(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 산업 시장의 고유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양사는 제조업 부문의 디지털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광범위한 인재 집단을 양성 및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시스코의 네트워킹 아카데미 프로그램(Networking Academy program)과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아태지역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스코 카티카 프리하디(Kartika Prihadi) APJC 파트너 세일즈 및 시장 경로 담당 부사장은 “양사가 공유하는 목표는 산업 기업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제고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최첨단 보안 연결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쇼반 센굽타(Shovan Sengupta) 마켓 액세스 부문 지역 부사장은 “양사의 강점과 역량을 결합해 아태지역 내 산업 기업이 복잡한 디지털화를 헤쳐 나가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