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스톤, AI+ 스탠다드 인증 서비스 신규 도입

중소기업 대상 기술 및 기능 중심 심사

2024-07-11     김호준 기자

[아이티데일리] 와이즈스톤은 AI+(에이아이플러스) 스탠다드 인증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AI+ 스탠다드 인증은 제품에 적용된 인공지능(AI) 기능과 기술에 초점을 맞춰 평가한다.

A+ 인증은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인증으로, 기술 특례 상장 및 IPO(기업공개) 등으로 자본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했던 AI+ 프리미엄 인증이 AI 품질과 개발 조직 역량을 평가했다면, AI+ 스탠다드 인증은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 및 기능에 대한 심사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은 자사가 개발한 AI 제품과 기술을 알리고 품질을 향상하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주요 AI+ 스탠다드 인증 획득 업체 및 제품으로는 △엑스오소프트(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콘셉트형 AI 로봇) △와우커뮤니케이션(다중도메인 질의응답이 가능한 대화형 채팅 솔루션) △에이아이매틱스(차량 내외부의 카메라로 객체 인식 위험 상황 시 경보음 발생) 등이 있다.

와이즈스톤은 국내외 AI 산업 품질인증 기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중소기업 참여를 적극 장려함으로써 AI 시장의 폭넓은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이즈스톤 이영준 연구소장은 “AI 제품 및 서비스 품질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 및 방법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증 기준 고도화를 통해 혁신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이즈스톤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AI융합가전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센터 내 AI가전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AI 검증 표준화 및 기준 마련 연구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