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데이터 컨퍼런스⑥] “데이터 아키텍처 변화와 데이터 카탈로그”
지티원 어호경 전무
[아이티데일리] 챗GPT를 위시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기업들은 비즈니스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자 생성형 AI 도입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도 생성형 AI를 국내 산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펼치며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학습된 데이터를 토대로 결과물을 생성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도입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수집과 저장, 모델 학습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체계화하는 등 데이터 전략이 필요하며 그에 따른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본지(컴퓨터월드/IT DAILY)는 2024 데이터 컨퍼런스의 주제를 ‘생성형 AI와 빅 데이터 + α’로 설정하고,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에게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수집, 저장, 학습 등 제반 과정부터 생성형 AI에 대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데이터 컨퍼런스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오전 마지막 발표는 지티원 어호경 전무가 ‘데이터 아키텍처 변화와 데이터 카탈로그’를 주제로 진행했다. 어호경 전무는 생성형 AI를 위한 데이터 전달 체계가 중요하며 그 핵심에 데이터 메타 카탈로그가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카탈로그는 전사 데이터에 대한 수집, 검색, 공유, 활용을 위한 접근성, 가시성을 제공하는 통합 워크플레이스다. 데이터 카탈로그에서 검색해 데이터가 존재하는지 확인·발견하고 최상의 데이터 원본을 찾는 것이다.
어호경 전무는 “데이터 카탈로그는 접근성, 가시성 측면에서 비즈니스 검색, 접근 요청, 최신 업데이트, 기록 정확도, 구조, 추적 흐름 등을 관리한다. 이는 전사 모든 데이터를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 품질 기능을 제공한다. 관리 비용 절감, 최적화 측면에서 중복 데이터 방지 기능이 있다. 또한 데이터 검색,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활성화가 가능하다”며 데이터 카탈로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호경 전무는 지티원의 데이터 카탈로그 솔루션을 소개했다. 지티원의 솔루션 ‘메타 카탈로그(MetaCatalog)’는 기존 메타뿐만 아니라 비즈메타(Bizmeta)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업무 용어 수집, 관리를 지원한다. 어 전무는 “통합 거버넌스 환경을 제공하고 거버넌스 솔루션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전문적이고 상세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는 권한관리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메타 카탈로그는 △데이터 접근성 △데이터 가시성 △정보보호 컨트롤 타워 등의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먼저 데이터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메타 카탈로그는 IT 메타뿐만 아니라 비즈 메타정보를 수집, 관리하고 사용자가 업무 용어로도 데이터를 빠르고 쉽게 검색하고 권한에 맞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가시성도 좋다. 데이터에 대한 프로파일링, 품질, 흐름 정보 또한 메타 카탈로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거버넌스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상세한 모니터링과 분석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데이터 접근에 대한 권한관리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IAM 환경도 제공한다.
지티원 어호경 전무는 “지티원은 메타 카탈로그와 함께 AI 거버넌스를 위한 모델 스토어 등 관련 거버넌스도 개발했다. 피처 스토어 개발을 완료했고, AI 워크벤치에 대한 분석 설계·개발도 끝났다. 데이터를 통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인 디지틸 자산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상황 속에서, 데이터 카탈로그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