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 한·우즈벡 ‘IT비즈니스 얼라이언스’ 기업 선정

대표부 설치, 주재원 파견 등 기술 교류 및 공동 사업 추진

2024-06-28     김호준 기자

[아이티데일리]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장관 세르마노프) 산하 공기업인 IT 파크(Park)와 한국국제산업협력연구원이 서울디지털재단에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IT 비즈니스 얼라이언스(이하 KO-UZ IT BA) 협정식을 개최하고 미소정보기술을 ‘KO-UZ IT BA 1호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KO-UZ IT BA’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에 대표부를 각각 설치하고 주재원을 파견해 양국의 IT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지원하는 국제 협력 형태로 설립 및 운영된다.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산하 공기업 IT 파크와 한국국제산업협력연구원이 협정식을 체결하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IT 비즈니스 얼라이언스 1호 기업으로 미소정보기술을 선정했다. (사진=미소정보기술)

‘KO-UZ IT BA’의 우즈베키스탄 대표부를 맡은 ‘IT 파크’는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디지털 우즈베키스탄 2030’ 전략에 의해 설립된 공기업으로서 우즈베키스탄 IT 분야 최대 지원기관이다.

IT 파크에서는 한국기업의 현지 진출 시 정부 차원의 각종 세제 혜택과 회원사들 업무공간, 시설, 현지 맞춤형 정보와 사업 파트너 연계등 각종 행정지원도 제공한다.

미소정보기술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과 외주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해 아웃소싱 비용 최대 50% 이상 절감 및 디지털 헬스케어 현지 사업화를 통해 3년간 1천만 달러 이상의 시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KO-UZ IT BA’ 한국대표부에서 ‘빅데이터 얼라이언스’ 분과위원회를 맡아 국내 기업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대표부와 협력할 예정이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는 “글로벌 진출은 솔루션 완성도와 함께 철저한 현지화 과정도 중요하다며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모로코를 통한 중동과 유럽 시장, 미국지사를 통한 북미 시장 등으로 미소 헬스케어 솔루션과 데이터 플랫폼을 알리고 의료 AI 파트너사들과 함께 헬스케어 해외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